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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범한 하루

오늘의 점심! 든든하고 가성비좋은 한식부페가 나에게는 딱!!

by 튼튼냥이 2025. 12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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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, 후후 이렇게 고민되는 날은 랜덤찬스~!!
문득 회사 근처에 있는 한식부페로 발걸음을 옮겼다. 자주 가는 곳은 아니지만, 가끔 생각날 때 가보면
“아, 여긴 진짜 가성비 하나는 미쳤다…” 싶은 그런 곳이다.

오늘따라 날씨도 갑자기 추워지고 몸이 따뜻한 걸 조금 찾는 날이라
딱 한식부페가 떠오르더라. 문 열고 들어서는 순간, 인근 공장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북적임과 함께
밥 냄새, 국 냄새, 갓 볶은 반찬 냄새가 섞여서 그냥 마음이 편안해졌다.

식판을 집어 들고 정말 별거 안 담았는데도 묵직하다.
김치, 어묵볶음, 계란말이, 시금치나물 같은 기본 반찬도 있는데
하나하나 맛이 다 집밥 느낌이다. 이래서 사람들이 가성비 가성비 하는구나 싶었다.

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소불고기~ 두둥~!!.

오늘의 점심한끼


나는 항상 식판의 국그릇 자리에 메인 반찬을 가득 담는다. 누구나 그렇듯 맛있는건 많이 먹고 싶다.
오늘 나온 따끈한 육개장 국물 한 숟가락 딱 마시니 오늘 점심은 그냥 성공이었다.

가격은 6,000원으로 저렴한데 배부르고, 반찬도 넉넉해서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먹을 수 있다.
어쩌면 이런 동네 한식부페가 직장인들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작은 힘인지도 모르겠다.

짧은 점심시간이지만 따뜻한 한 끼 먹고, 아아한잔하고(남자는 겨울에도 아아다) 나니
오후 일도 버틸 기운이 조금은 생겼다. 대단한 메뉴는 아니지만
이런 가성비 좋은 식당이 가까이에 있다는 게 괜히 든든했다.

오늘의 한 끼, 소박하지만 풍성했고 따뜻해서 더 좋았던 점심이었다.

 

오늘도 수고한 나에게, 따뜻하고 소중한 점심시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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