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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중한 정보6

아버지와 단둘이 가는 시골여행의 하루 얼마전 주말 날씨가 정말 좋았다. 아침부터 공기가 맑고 하늘도 예쁘길래 "역시 가을이구먼~" 하며 괜히 기분이 들떴다.마침 아버지가 “시골이나 한 번 갔다 오자”고 하셔서 둘이 가볍게 짐 챙겨서 시골 이모부 댁으로 향했다.나는 운전대를 잡고 조수석에 자리 잡은 아버지는 옆에서 라디오 틀어놓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출발했다.볼 때마다 똑같은 길인데도 오늘은 왠지 더 평온하게 느껴졌다. 아버지와 둘이 이렇게 길을 달리는 것은 거의 처음인거 같다.시골에 도착하니 공기부터 달랐다. 도시에선 절대 맡을 수 없는 흙 냄새, 풀 냄새, 그 특유의 시골 향. 바람도 서늘하면서 기분 좋게 불었다. 이모부 집 앞에는 감나무가 주렁주렁 열려 있었고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주황빛 감들이 정말 예뻤다.이모부가 “올해 감이 아주.. 2025. 11. 22.
우연히 본 감나무, 그리고 그리워진 시골의 가을 오늘 회사 근처에서 문득 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노란 점들 문득 눈에 들어왔다 감나무. 높지 않은 담 너머로 주황빛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.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그 색이 어쩐지 따뜻했다. 순간, 어릴 적 시골에서 감 따던 기억이 새록새록 쳐 지나갔다. 🍂그때 나는 손이 닿지도 않는 감나무 아래서 외할아 버지가 사다리에 올라 감을 따는 걸 올려다보곤 했다. 밑에서 “그거, 그거~ 제일 큰 거요!” 하며 외치면 외할아 버지는 는 웃으며 그 감을 따서 내 손에 쥐여주곤 했다. 조금은 떫었지만 달콤했던 그 맛이 아직도 생생하다. 요즘 시골 이보무댁에 가면 아이들에게 그 역할을 내가 하고 있으니 참.... 이럴때는 새월이 빠르게 지나가는 구나~ 하고 느낀다. 요즘은 어디를 가도 플라스틱 상자에 담긴 감.. 2025. 11. 12.
술김에 한 약속, 결국 나는 오늘도 출근... 그래도 괜찮았던 하루 오늘은 휴일이다. 사람들은 다 늦잠 자고, 카페에서 여유롭게 브런치 먹고, SNS에는 여행 가는 사진들이 잔뜩 올라오겠지.그런데 나는… 오늘도 출근이다... ㅠㅠ ☕ 어제 저녁 동료와 술을 한잔하고 깊은 잠에 들었었다. 눈을 뜨자마자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유난히 부드럽길래 “오늘은 좀 쉬어야겠다” 싶었는데, 아하~ 오늘 내가 대신 출근한다 했지... 어제 술한잔에 기분이 좋와 힘들어하는 동료를 배려해준다고 던진 한마디가 하.... 술이 문제다 이놈의 술.. 떽떽거리는 휴대폰 알람에 찍힌 글자를 보고 잠시 현타가 왔지만 곧 현실로 돌아왔다. ‘출근 09:00.’ 그 세 글자가 휴일을 무겁게 느껴지게 하지만 약속은 지켜야지~!!씻고 나와 거울을 보는데 왠지 눈 밑이 더 어두워진 것 같다. 그래도 어쩌.. 2025. 11. 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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