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 감나무1 우연히 본 감나무, 그리고 그리워진 시골의 가을 오늘 회사 근처에서 문득 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노란 점들 문득 눈에 들어왔다 감나무. 높지 않은 담 너머로 주황빛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.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그 색이 어쩐지 따뜻했다. 순간, 어릴 적 시골에서 감 따던 기억이 새록새록 쳐 지나갔다. 🍂그때 나는 손이 닿지도 않는 감나무 아래서 외할아 버지가 사다리에 올라 감을 따는 걸 올려다보곤 했다. 밑에서 “그거, 그거~ 제일 큰 거요!” 하며 외치면 외할아 버지는 는 웃으며 그 감을 따서 내 손에 쥐여주곤 했다. 조금은 떫었지만 달콤했던 그 맛이 아직도 생생하다. 요즘 시골 이보무댁에 가면 아이들에게 그 역할을 내가 하고 있으니 참.... 이럴때는 새월이 빠르게 지나가는 구나~ 하고 느낀다. 요즘은 어디를 가도 플라스틱 상자에 담긴 감.. 2025. 11. 12. 이전 1 다음 반응형